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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13만원 RTX 2080 Ti 공개…이전 세대보다 성능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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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선 추적 기능 탑재한 새 그래픽카드 라인업 공개
RTX 2070은 56만원, 가장 비싼 RTX 2080 Ti는 112만원
다음달 20일부터 판매 시작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80 Ti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80 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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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튜링 아키텍처는 게이밍의 새로운 황금기를 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10년은 걸릴 거라고 생각한 광선 추적 덕분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차세대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시리즈'를 공개했다. 2년 만에 나온 엔비디아의 새 그래픽카드는 전작보다 6배 향상된 성능과 광선 추적(ray-tracing) 기능을 탑재했다. 그래픽 카드 시리즈의 이름도 'GTX'에서 'RTX'로 바뀌었다. 광선 추적의 'R'을 딴 이름으로 보인다.
이름처럼 엔비디아는 광선 추적 기능을 강조했다. '6배 향상된 성능'도 광선 추적 성능을 의미한다. 황 CEO는 "이 기기는 새 컴퓨팅 기기고, 그러므로 성능을 판단하는 새로운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선 추적 기능을 통해 '섀도 오브 더 툼레이더', '메트로 엑소더스', '아세토코르사', '배틀필드V' 등 게임에서도 빛을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시간 광선 추적은 사람들이 수년 동안 게임에 뿌리내리길 바라던 기능이었다. 이 기술은 빛이 실제 세계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흉내낸다. 따라서 광선 추적은 컴퓨터 그래픽이 한층 사실적으로 사물을 묘사하게 해주지만, 과도한 컴퓨팅 성능이 필요해 그 동안 게임에 적용하긴 힘들었다.

플래그십 모델인 RTX 2080 Ti는 GDDR6(그래픽용 D램) 11기가바이트, 쿠다코어 4352개를 탑재했으며 코어 클럭 1350MHz를 지원한다. 지포스 RTX 시리즈는 다음달 20일부터 판매된다. 엔비디아는 그 전까지 사전 주문을 받는다. 지포스 RTX 2070은 56만원(499달러), RTX 2080은 78만원(699달러), RTX 2080 Ti은 112만원(999달러)로 가격이 책정됐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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