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중 무역전쟁 속 中매체 "반격 주저 않을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미중 무역전쟁 속 中매체 "반격 주저 않을 것"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미국과 중국이 160억달러(약 17조 8960억원) 상당의 상대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중국 매체들이 미국은 중국을 굴복시킬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9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해외판은 1면 평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무역전쟁을 일으키고 최대한의 압박과 위협으로 중국을 굴복시키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이번 무역전쟁을 간파하고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민일보는 "미국은 이번 무역전쟁을 통해 중국의 경제적 이익을 약탈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 해 중국은 결연히 맞설 수밖에 없다"면서 "중국은 사상 최대의 무역전쟁으로 피해를 보겠지만 어떤 외부 압력에도 강한 인내력을 갖고 있으며 '중국 굴기'의 길에 마주친 이런 시련에 의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미국의 관세부과에 대해 중국은 반드시 반격에 나선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중국은 미국의 공격에 반격하는 것을 절대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CCTV는 "미국의 어떠한 압박도 중국을 굴복시킬 수 없고 미국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은 자신의 이익과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충분한 자신감이 있고 미국의 공격에 반격할 수단도 많다"고 설명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국내이슈

  •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해외이슈

  •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