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라운드할 때는 핸디캡이 자주 화제가 된다.
제로 핸디캡(zero handicap)을 스크래치라고 표현하는 건 땅에 선을 그어 놓고(scratched) 시작한 달리기 경주에서 유래됐다. 달리기를 못하는 선수에게 핸디캡을 주어 선의 앞쪽에 위치 시켰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은 반면 출발선에서 핸디캡 없이 경주를 했다. 핸디캡을 주지 않는 선수는 스크래치 맨이다. 미국골프협회(USGA)에 스크래치골퍼에 대한 정의가 있다.
티 샷 비거리가 평균 250야드, 470야드의 홀을 2온 시키는 사람(여자는 비거리 210야드, 400야드 2온)이다. 스크래치골퍼를 줄여서 스크래치라 한다(scratch golfer is sometimes shortened to just scratch). 핸디캡이 0 또는 그 이하의 스코어를 내는 골퍼는 플러스 핸디캡퍼다(Those with handicaps below zero are more specifically called plus-handicappers). 다음은 골퍼들의 핸디캡에 관한 대화 내용이다.
B: What do you mean by scratch player?(스크래치 플레이어가 무슨 뜻이지요?)
A: A golfer whose average score for a round of golf is par or better(1라운드 평균 스코어가 파나 그 이상의 스코어를 내는 골퍼를 의미합니다).
B: Thanks for the explanation. What is Bob's handicap? (설명 감사합니다. 밥의 핸디캡은 얼마입니까?)
A: He plays to scratch(그는 스크래치 골퍼입니다).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매달 엄마한테 60만원씩 보내요"…국민 30%의 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