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부장검사, 충주지청 배치 ...서지현 검사는 성남지청 부부장 전보
법무부는 13일 고검검사급 검사 556명, 일반검사 61명 등 총 617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19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베스트셀러가 된 '검사내전'의 작가이기도 한 김웅 인천지검 공안부장은 대검 미래기획·형사정책단 단장으로 자리를 옮겨 검경 수사권 조정 업무를 맡게 됐다.
법무부 대변인을 맡았왔던 문홍성 검사는 대검찰청으로 자리를 옮겨 신설되는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법무부 대변인에는 심재철 대전고검 검사(27기)가 임명됐고 주영환 대검 대변인(27기)은 유임됐다.
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부는 부장검사 9명 전원이 일선 지검·지청과 대검 등으로 발령나는 등 대폭 물갈이됐다.
또,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에는 특수부 경력이 풍부한 정순신 홍성지청장이 임명됐고, 중요경제범죄조사단 제2단장에는 이종대 대구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한편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사건 피해자인 서지현 검사는 성남지청 부부장 검사로 임명됐고, 임은정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는 부장검사로 승진해 충주지청에 배치됐다.
장용진 기자 ohngbe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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