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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Book]독일 민화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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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노빅 신간 '스피닝 실버'(spinning silver)

[Foreign Book]독일 민화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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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나오미 노빅(45)이 신간 '스피닝 실버'(spinning silver)을 내놓았다. 그는 판타지 소설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다. 출간일은 11일(한국시간), 출판사는 '델 레이'(Del Rey)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이 책에 대해 "'룸펠슈틸츠킨'(Rumpelstiltskin) 동화를 신선하고 상상력있게 다시 풀어냈다"면서 "그는 판타지 소설의 현대적 고전으로 평가받는 베스트셀러 '업루티드'(Uprooted)를 쓴 작가"라고 소개했다. 룸펠슈틸츠킨은 독일 민화에 나오는 난쟁이다.
뉴욕에서 태어난 나오미 노빅은 여섯 살 때 존 로널드 루엘 톨킨의 '반지의 제왕'을 읽고 판타지 문학에 빠졌다. 브라운 대학에서 영문학을, 컬럼비아 대학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했다. 이후 컴퓨터 게임의 디자인 및 개발 작업에 참여했다.

하지만 글쓰기에 대한 열망이 컸다. 첫 소설 '테메레르'(2007)는 판타지 문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6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이 시리즈는 최고의 과학소설과 환상문학에 수여하는 상인 휴고상 후보로 올랐다. 존캠밸 상과 콤프턴크룩 상, 로커스 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도 올해 시리즈 완결편이 번역돼 출간됐다.

앞서 '반지의 제왕', '호빗' 등을 영화화 한 피터 잭슨 감독은 차기작으로 '테메레르'를 꼽았다. 그는 "테메레르는 내가 사랑하는 두 장르인 판타지와 역사물 성격을 함께 갖추고 있다"면서 "하늘을 나는 용들의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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