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배드민턴,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프로그램 7월18·20~31일 접수
구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동 요구의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산이 없는 지형적 특성과 배드민턴 전용 실내 체육관이 전무한 점을 반영해 도림유수지 내 체육시설을 건립하게 됐다.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999㎡ 규모로 배드민턴(12면), 탁구, 농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과 관람석, 샤워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체육관 바로 옆에 위치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은 지상 3층, 연면적 492㎡ 규모다. 폭 24m, 높이 17m로 국제대회경기 시설 규격에 맞춰 조성,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추락을 자동 방지하는 오토 빌레이시스템을 도입해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체육시설의 시범운영 기간(토,일 휴관)은 16일부터 27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은 누구나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8월에는 배드민턴,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강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등포구민은 18일부터, 다른 지역주민은 20일부터 31일까지 각 체육시설에서 선착순으로 현장접수 받는다. 정기 강습 프로그램 이용자 외에는 일일입장권을 이용하면 된다.
시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 체육시설팀(☎2670-3142)또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공공여가팀(☎2630-2981~2,2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2018년 지역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에 서울시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생활체육 선진 자치구임을 보여줬다.
앞으로 3년간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배드민턴, 스포츠클라이밍 외에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도림유수지 체육시설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주민 일상의 활력소가 될 생활체육명소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한다.”며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과(☎2670-314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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