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싱웨어매치서 2연승 진군, 김승혁 타이틀방어, 이정환 '설욕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KB금융 챔프' 맹동섭(31)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매치플레이라는 게 변수다. 이 대회는 특히 64강전과 32강전을 치른 뒤 16명의 선수가 4개 조에서 3개 매치를 소화해 각조 1위 4명 가운데 상위 2명이 결승에 진출하는 변칙적인 방식이다. 당연히 흥행을 위해서다. 지난해 파죽의 6연승으로 정상에 오른 김승혁(32)에게 더욱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이정환(27)과의 연장 첫번째 홀에서 우승버디를 솎아낸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이 대회 최초의 타이틀방어라는 동기부여가 더해졌다. 김승혁은 "매치는 실수가 나와도 다음 홀에서 만회가 가능하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정환에게는 '설욕전'이다. 전가람(23ㆍ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권성열(32ㆍSK텔레콤오픈), 이태희(34ㆍ제네시스챔피언십) 등 챔프군단은 '2승 사냥'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멤버 김민휘(26)와 배상문(32)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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