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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이중스파이 암살 때 사용된 '노비촉' 러시아서 제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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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러시아 이중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에 사용된 신경작용제 '노비촉'이 러시아의 군사연구기지에서 제조됐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전날 영국 안보당국에서 러시아의 비밀 연구소 위치를 정확히 찾아냈고 여기서 암살 시도에 사용된 노비촉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이같은 정보를 동맹국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으로 더타임스는 러시아 남부 사라토프주 도시 쉬하니에 있는 군사 연구기지에서 노비촉이 제조됐다고 밝혔다.

쉬하니 군사 연구기지에서 지난 10년간 노비촉이 해외에서의 암살에 효과적일지에 관한 테스트가 진행됐고 이것이 이번 이중스파이 암살 시도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앞서 영국에 기밀을 넘긴 혐의로 고국 러시아에서 복역하다 풀려난 세르게이 스크리팔(66)과 그의 딸 율리야(33)는 지난달 초 영국 솔즈베리에서 러시아가 군사용으로 개발한 신경작용제인 노비촉에 노출돼 의식불명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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