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 각 부문 대표이사인 김기남 사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경영지원실 노희찬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이하 협성회) 김영재 회장 (대덕전자 대표이사)을 비롯한 190여개 협력사 대표까지 모두 24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재 협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삼성전자와 협력사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런 상생의 문화가 하위 협력사까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기남 사장은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견실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의 도움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하며,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한차원 높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가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작년 한해 동안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활동을 진행해 카메라 수율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금과 기술 지원을 하는 한편 협력사 임직원 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도 30일내 현금 결제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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