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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희 "청년 취업난은 '재난'…고용 탄력성 높은 中企, 용감하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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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목희 신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과 이 부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6일 이목희 신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과 이 부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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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이목희 신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일자리 창출의 중소기업 역할론을 강조하며 지원의사를 분명히 했다.
6일 이 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은 돈보다 일자리가 중요한 시대이고 일자리 창출이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라며 "성장의 고용탄력성이 높은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지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취임한 이목희 부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국회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도 역임했다.

이 부위원장은 청년 취업난을 재난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고용난은 재난이다. 지금부터 3~4년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강조하며 "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질도 개선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창의적으로, 용감하게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소방, 복지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리고 질을 높였다"며 "올해는 민간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경주해야 할 때다.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문제를 언급하며 소상공인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대기업들이 3~4대가 되니까 유통서비스 등 소상공인 업종까지 진출하고 있다"며 "국회에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를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부위원장께서도 신경써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부위원장은 "생계형 적합업종도 법제화 해야할 문제"라며 "선진국에서도 마트 등 대자본이 침투할 수 있는 영역이 엄격히 규제가 돼 있다. 100% 시장 경제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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