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후주택 녹슨 수도관 교체비용 지원…최대 80%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올해 27억원을 투입해 약 7000가구의 녹슨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시는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 노후 단독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 미리내마을 은하수타운아파트 등 9개 단지의 녹물이 나오는 아연도 강관 상수도관이다. 세대 면적에 따라 교체비용의 80~30%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지원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 또는 대표자가 신청하면 대상 여부에 대해 현장조사하고 공사완료 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보다 많은 주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청절차와 지원기준을 완화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부천시 수도과(032-625-3295)로 하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