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엔 강풍으로 휘청…하루만에 180도 달라진 분위기
전날 강풍이 불어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강릉 올림픽파크는 인파가 몰리면서 하루만에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장 관계자는 "60분까지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입장하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슈퍼스토어는 전날 강풍에 지붕이 뜯겨나갔다. 하지만 하루만에 말끔히 원래 모습을 되찾아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 왔다는 윤석민(31)씨는 "매장 안에 들어가려면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아 테이크아웃으로 햄버거를 사왔다"고 했다.
윤씨는 "설 연휴 첫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우리나라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려고 여자친구와 함께 왔다"고 했다.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A씨는 "어제는 강풍 때문에 관람객들을 오후 4시에 모두 퇴장시켰는데 오늘은 올림픽 개막 첫 주말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온 것 같다"고 했다. A씨는 "제가 맡은 업무가 현장 모니터링 업무여서 오전에 관람객들이 매우 많다는 보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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