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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9분·산체스 선발’ 토트넘, 맨유에 2대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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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사진=스포츠투데이

토트넘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사진=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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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대0 승리를 거뒀다.
2월1일(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서 에릭센의 골과 맨유 필 존스의 자책골로 토트넘이 2대0으로 맨유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두 팀 모두 최정예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토트넘은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트리피어와 데이비스 그리고 다빈손 산체스와 베르통언이 맨유의 공격을 저지할 준비를 갖췄으며 에릭센과 다이어, 알리와 손흥민이 중앙에 자리했다. 이어 공격수 해리케인이 골망을 흔들 준비를 했다.
맨유는 데 헤아가 장갑을 꼈다. 발렌시아와 스몰링, 필존스와 영이 수비수로 나섰다. 이어 마샬과 포그바 , 린가드와 마티치가 중앙을 지켰으며 알렉시스 산체스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멜로 루카쿠가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할 준비를 했다.

이날 경기는 최근 아스날에서 이적해 온 알렉시스 산체스와 최근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더욱 기대를 모았다.

선제골은 1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일어났다.

베르통언의 롱 패스가 케인에 이어졌고 이를 델리 알리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곧 에릭센의 발에 떨어졌다. 에릭센은 슈팅을 시도했고 결국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는 산체스와 애슐리 영, 루카쿠를 선두로 공격을 지속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어 27분, 에릭센의 공격 공격전개가 트리피어에 향했고 그의 빠른 크로스가 필 존스에게 갔다. 필 존스는 공을 처리하려 했지만, 이는 맨유의 골망으로 향했다.

63분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와 린가드를 빼고 마타와 펠라이니를 투입해 경기의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오히려 토트넘의 지속적인 공격 공세가 이어졌다.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두 차례 공격 기회를 얻었던 손흥민은 80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88분 중앙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전개한 델레 알리 역시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총 81978명의 관객이 관람한 오늘 경기는 토트넘의 2대0 승리로 끝났다.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리그 4위 리버풀과 승점 2점 차이가 됐다. 리그 3위 첼시의 추격을 받았던 맨유는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첼시가 본머스에 0대3으로 패하여 승점을 획득하지 못해 리그 2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김성현 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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