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미국 연방 상·하원은 29일(현지시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초당적인 결의안을 각각 발의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의회 차원 지지를 모았다.
또 하원에서는 제리 코놀리, 아미 베라, 피터 로스캄, 마이크 켈리 등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단 전원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중요성 확인 결의안'을 발의했다.
특히 상원 결의안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이 북한으로 하여금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나오는 결정을 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 연방 의회가 외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관한 지지안을 발의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동맹국으로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전적인 지지 표명이면서 평창 동계 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미 조야의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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