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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실망감'…원·달러 환율 1060원대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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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1067.9원 마감…5.7원 ↓

자료출처=연합뉴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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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060원대로 내려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에 대한 실망감이 달러 약세 요소로 작용해서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7원 내린 1067.9원에 마감했다. 이날 0.4원 오른 1074.0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계속해서 약세흐름을 보이며 1067.5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전날 1070원대로 올라섰던 환율은 하루 만에 1060원 대로 내려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연두교서 내용이 알려지면서 환율은 본격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통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1조5000억 달러(1600조 원)에 달하는 투자 예산을 의회에 요구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자금조달 방안 등을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제재에 대한 언급도 예상에 그쳤다는 반응이었다. 이후 1070원대를 지지하던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몰리면서 1060원 후반대로 내려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연두교서를 관망하는 세력들이 1072원 선에서 대기를 하다가 인프라투자 방안이 생각보다 강력하지 않다는 인식에 하락했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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