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2공장에서 생산한 의약품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FDA 제조 승인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제2공장은 연면적이 8만1945㎡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1.5배에 달하며,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배양기 규모는 15만2000L다. 1공장보다 복잡도가 높지만, 반도체 공장 시공에 적용되는 3차원(3D) 모델링 기술 등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3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4598억원으로 전년보다 56.1%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992억원을 기록해 손실폭을 줄였다.
한편 회사 측은 올해는 지난해 준공한 3공장의 가동준비에 따른 비용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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