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 전남 강진군은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교부하는 재해예방 치수사업인 강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지역발전특별회계예산 국·도비 156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군은 내달부터 국·도비 7억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사업 설명회 및 주민 공청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업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강진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개년에 거쳐 총사업비 224억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사업구간은 서산리 서산저수지부터 남포 강진만까지 총 연장 5.3㎞다.
기존 하천 기능뿐만 아니라 생태호수공원, 국가자전거도로, 강진만 갈대숲길, 탐진강 하천 환경 정비사업과 연계된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생태습지, 평여울 등 생태 환경 시설 등을 도입한다.
또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강진만 자연 산책로, 자전거도로, 징검 여울, 생태 학습장등을 추가적으로 확장한다.
강진 군민을 비롯해 강진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환경적인 자연 생태 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강진천 정비 사업은 차별화된 하천 브랜드화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강진만이 가질 수 있는 좋은 관광 자원을 더욱 더 개발해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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