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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과거 후배들에 존경과 무서움 함께 받아…"건달에 맞서 몸 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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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 사진=연합뉴스

이주노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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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가수 이주노의 억대 채무를 변제했다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주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이주노가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는 "이주노를 후배들이 가장 무서워하면서도 존경한다"라며 "후배들이 이주노를 무서워하는 것은 이주노가 서태지 등 후배들을 괴롭히는 건달에 맞서 몸을 사라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주노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과거엔 지방에 가면 지방업소에서 러브콜이 잇따른다"라며 "업소행사를 응하지 않을 경우 행패를 부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 지방에 한 업소에서 행패를 부리려고 해 내가 응대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당시) 동생들을 다 재우고 단독으로 업소 관계자들을 상대하다가 큰 부상을 당해서 시상식에도 깁스를 하고 나간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3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양현석은 이주노가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에 앞서, 이주노의 채무 1억 6500여만원을 대신 변제하고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해 감형을 끌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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