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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 "국세행정 패러다임 '자발적 성실납세체계'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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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가상통화 등 면밀히 파악…역외탈세가 발붙일 수 없도록 조사역량 집중

한승희 국세청장 "국세행정 패러다임 '자발적 성실납세체계'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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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승희 국세청장은 31일 "국세청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거 일방저적 권력행정 방식에서 벗어나 국세행정 패러다임을 수평적 협력행정을 통한 '자발적 성실납세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18년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납세자와 함께하는 소통과 개방의 문화를 정착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청장은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갈 수 있도록 업무체계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빅데이터 등 첨단 IT기술의 활용, 직원 전문역량 제고 등을 통해 과세형평성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와 가상통화 등을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과세자료를 효과적으로 수직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대기업·대재산가·고소득자의 탈세 그리고 역외탈세가 발붙일 수 없도록 조사역량을 집중해 강력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청장은 또 "국세청의 성공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청렴성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다산 정약용 선생이 말씀하신 '지혜로운 사람은 청렴을 이롭게 여긴다'는 지자이렴(知者利廉)의 자세가 국세공무원 모두에게 내면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세공무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본연의 임무에 정진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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