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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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달성했고 면세점 매출이 1월 사상 최대를 기록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1조937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1516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이지영 연구원은 "백화점 부분은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고 면제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 10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면세점의 경우 점포 집객력 상승으로 평균 일매출이 44억원으로 증가했고,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도 오픈 1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면세점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1월 현재 면세점 평균 일매출은 50억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인 인바운드 회복 시 일매출 60억원 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면세산업에는 매출이 증가할수록 영업레버리지가 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
데 이는 매출액 대비 고정비 비율이 5% 전후로 매우 낮기 때문이며 또한 매출이 증가할수록 송객수수료율도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백화점의 경우 현재 설 기간차로 정확한 기존점 추이를 알 수 없으나 전반적인 영업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외에도 시코르 출점을 통한 화장품 전문점 진출, 까사미아 인수를 통한 홈퍼니싱 진출, 온라인사업부 분할과 투자유치를 통한 온라인가치 재평가 등 중장기적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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