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시민권을 부여받은 인공지능, AI 로봇 소피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피아는 인공지능 로봇 제조사인 핸슨 로보틱스(Hanson Robotics)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소피아는 눈을 깜빡이는 등 총 62가지 감정을 표현하며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주름이 잡히거나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 투자 회의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행사서 소피아에 시민권을 수여했다. 소피아는 “로봇으로서 처음 시민권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사우디 정부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알고리즘만 존재하는데 어떻게 인격체라고 할 수 있나” “로봇은 그냥 로봇” “지금이야 뉴스거리지만 이것이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 “새로운 세상이 오는 건가” 등 소피아에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반면 “오드리 헵번 좋아” “좋은 친구 될 수 있을 것 같다” “로봇 안에 사람 들어가 있나? 똑같은데”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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