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가 2월19일까지 젠트리피케이션 심화로 운영난에 처한 대학로 300석 미만 소극장에 임차료를 지원하는 '서울형 창작극장'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타격을 입은 소극장의 운영난을 해소하고, 공연예술계 창작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2016년부터 실시됐다. 사업은 상업공연보다는 순수창작극 위주로 무대에 올리며 대학로의 브랜드 가치를 쌓아온 소극장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극장과 운영단체는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8년 서울형 창작극장은 5인의 공연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 중순에 12개 내외의 극장을 최종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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