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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출생신고하는 모든 아기들에게 책꾸러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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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책과 함께 인생 시작 ‘북스타트 사업’ 확대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책 읽는 성북 캠페인 일환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사업을 확대 시행, 올해부터 구청 또는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성북구를 거주지로 주민 등록한 아기들에게 그림책 2권이 담긴 ‘책꾸러미’를 지급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 시작’!이라는 취지로 펼쳐지는 지역사회문화운동으로 아기들에게 그림책이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선물, 부모와 아기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며 책과 친밀해지고 서로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성북구는 지난 2012년 북스타트사업을 시작, 책꾸러미 사업과 함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꾸준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오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책꾸러미 사업 확대 시행에 앞서 지난해 10월 구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독서문화진흥조례를 개정, 성북구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성북구, 출생신고하는 모든 아기들에게 책꾸러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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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는 구립도서관 및 관련기관에서 신청한 사람에 한 해 성북의 출생아 중 20~30% 정도만 책꾸러미가 지급됐으나 올해부터는 출생신고를 한 출생아 전원에게 바로 지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 출생일이 2018년 1월 1일 이후인 경우에만 책꾸러미 수령이 즉시 가능하고 이전 출생아들은 오는 4월30일까지 구립도서관에서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북스타트 책꾸러미 아기들에게 책을 선물, 평생 독서 습관을 키워주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아동친화도시로서 성북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영·유아의 정서적 유대와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북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내 8개 구립도서관에서 엄마와 아기가 함께할 수 있는 책놀이 프로그램 ‘북스타트 데이’를 열고 아기들을 위한 생애주기 독서문화 사업과 더불어 부모들을 위한 독서육아·교육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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