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영하, 朴계좌로 30억 입금…검찰 "추가 추징보전 청구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유영하 변호사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유영하 변호사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유영하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건네받은 수표 30억원을 다시 박 전 대통령 계좌에 입금했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유 변호사는 법원이 박 전 대통령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명령을 선고하기 직전에 수표 30억원을 박 전 대통령 계좌로 입금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전날 검찰이 청구한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여 박 전 대통령이 28억원에 매입한 내곡동 주택과 유 변호사에게 맡긴 수표 30억원 등을 처분할 수 없도록 동결했다.

추징보전은 형이 확정되기 전에 범죄로 얻은 재산을 빼돌려 향후 추징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양도나 매매 등 모든 처분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당시 검찰 관계자는 "삼성동 사저와 내곡동 사저 매매 차액이 박 전 대통령 계좌에 입금된 직후 상당액이 출금돼 유 변호사에게 건네졌다"며 "저희는 수표 번호를 특정해 지급을 금지해달라고 추징보전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 변호사가 추징보전 청구가 인용되기 전에 이 돈을 다시 박 전 대통령 계좌로 입금하면서 추징보전 대상 재산에서 빠지게 됐다.

검찰은 "위 수표 30억원이 입금된 박 전 대통령 계좌에 대해 추가로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