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계기 국제인문포럼'이 오는 19~22일 서울과 평창에서 열린다.
'세계의 젊은 작가들, 평창에서 평화를 이야기하다-자연, 생명, 평화의 세계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유명작가와 문인 200여 명이 참가한다. 2016년 한강의 연작소설 '채식주의자'를 번역해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공동 수상한 데버러 스미스가 '우리가 번역에 관해 이야기할 때 말하는 것들'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여성 혹은 젠더, 빈곤, 분쟁 혹은 분단, 자연과 생태, 언어와 문화다양성, 지역과 세계 등 주제별 6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계 작가들과 함께하는 평화 낭송회, 평창동계올림픽 현장 참관, 임진각 방문, 세계 문학인의 밤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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