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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드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야간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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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국산 드론(사진 제공: 국토교통부)

▲13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국산 드론(사진 제공: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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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국산 드론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 시 진행되는 드론 야간비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특별비행승인제가 도입된 이후 공식 1호 승인이다.

특별승인제는 그동안 금지됐던 야간 시간대와 육안거리 밖 비행을 사례별로 검토·허용하는 제도다. 안전기준 적합 여부와 운영 난이도 및 주변 환경 등이 고려된다.

이날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는 드론(11㎏급)은 기체에 성화봉을 장착하고, 고종 즉위 40년 창경기념비에서 출발해 KT 광화문지사 앞까지 3분간 150m를 이동한 뒤 다음 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한다.
성화 봉송 중에는 드론 야간촬영도 진행된다. KT 구사옥 앞에서 이륙한 촬영 드론(4)은 이순신 동상을 중심으로 약 20분간 선회 비행하면서 각 주자들의 봉송 장면과 행사장을 촬영한다.

5G 중계기를 탑재한 무인비행선(41㎏)은 행사장 상공에서 제자리 비행하며 행사장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활용된 드론은 설계부터 통신망기반 제어·통합관제 등 핵심 기술을 국내에서 개발·제작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야간·도심 상공 등 고난이도 비행을 통해 외산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 기술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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