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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中 해안충돌 유조선, 자사 수입제품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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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동부 해안에서 화물선과 충돌해 전소된 유조선에는 한화토탈이 수입하려던 석유제품이 실려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한화토탈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난 유조선의 선주사는 중국 브라이트 시핑사로이란 국영유조선회사(NITC)가 임대했고 배에는 대산항으로 수입하려던 초경질유(가스콘덴세이트) 100만 배럴가량이 실려있었다.
선적된 초경질유 100만 배럴은 시장가로 6천만 달러(약 6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배의 운항 등에 대한 책임은 모두 선주 측에서 지게 된다"며 "이미 보험에 든 상태라 제품 손실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께 장강(長江) 입구의 동쪽 160해리 해상에서 유조선 '상치(SANCHI)'호가 홍콩 선적 화물선 '창펑수이징(CF CRYSTAL)'호와 충돌했다.
현재 이 사고로 3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 사고로 전소한 유조선은 수입처인 한화토탈이 임대한 선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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