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화토탈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난 유조선의 선주사는 중국 브라이트 시핑사로이란 국영유조선회사(NITC)가 임대했고 배에는 대산항으로 수입하려던 초경질유(가스콘덴세이트) 100만 배럴가량이 실려있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배의 운항 등에 대한 책임은 모두 선주 측에서 지게 된다"며 "이미 보험에 든 상태라 제품 손실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께 장강(長江) 입구의 동쪽 160해리 해상에서 유조선 '상치(SANCHI)'호가 홍콩 선적 화물선 '창펑수이징(CF CRYSTAL)'호와 충돌했다.
이날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 사고로 전소한 유조선은 수입처인 한화토탈이 임대한 선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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