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범사업 호응 높아..2018년에도 60명 대상 지속 추진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2018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국가 건강검진 결과에서 혈압과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나타난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모바일을 통해 일상생활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신개념 의료서비스다.
장성군보건소는 지난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추진한 농어촌형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공중보건의,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진이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헬스케어사업을 벌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총 60명의 대상자들이 참여해 59명이 헬스케어사업을 완료했고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왔다”며“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건강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유용한 건강관리 방법들을 상세히 알려준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장성군은 오는 5월에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 60명을 모집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 단계에 있는 성인 중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미숙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손안의 모바일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전문 의료진의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의료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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