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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광진구청장 “지방자치, 분권 아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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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광진구청장 6일 첫 자치분권 정기버스킹 주자로 나서 “지방자치는 예전부터 해왔던 것이기에 분권이 아닌 회복으로 개헌해야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자치분권 개헌에 대한 소신을 얘기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자치분권 개헌에 대한 소신을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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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자치분권개헌 첫 정기 버스킹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개최됐다.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상임대표 김영배 성북구청장)와 서울구청장협의회(회장 이해식) 주최로 열린 이번 버스킹은 ‘자치분권 원년, 자치분권 개헌으로’를 주제로 서울 및 지방 단체장과 국회의원, 시민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버스킹은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시작으로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박영선 국회의원,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중구 성동을 지역위원장,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가 ‘자치분권개헌의 필요성과 방법’ 등에 대해 발언했다.

특히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지방자치를 ‘분권’이 아닌 ‘회복’으로 개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분권이라고 하면 권력을 뺏어오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해왔던 지방자치를 5.16 군사정부 때 중단돼서 못하게 된 것이니 다시 고유권을 찾고 회복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려면 지방자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구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기초단체에 권한과 책임을 줘야한다. 국가는 외교나 국방 등을 맡고 자치단체를 도와주는 일이 할 일”이라며 “구청장은 아침에 눈 뜨면 가장 먼저 추운 날 고통스러워할 어려운 이웃을 떠올리고, 밤새 사건사고는 없었는지 살펴보게 된다. 동네 사정을 모르는 중앙에서 통제, 권력을 모아놓으면 결국 적폐가 된다. 중앙권력은 쪼갤수록 국민 개개인의 것이 되므로 국민이 행복하려면 반드시 지방자치는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구청 간부들 퍼포먼스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구청 간부들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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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이 끝난 후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지방자치 완전한 실현’이라는 메시지를 작성, 참석한 직원들은 공감하는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자치분권개헌 정기 버스킹은 추후에도 매주 토요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이어나갈 것이며 단체장 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버스커로 참석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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