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세계 경제가 회복 중이고 유가 상승 여력도 커 지금이 건설주를 저가매수할 타이밍이란 분석이 나왔다.
변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금리 인상 이후 건설주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진 않았다"며 "지금도 건설 업종 12개월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이 5.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5배에 거래되는 등 저평가된 상태"라고 짚었다.
그는 유가가 오를수록 건설사 해외 수주가 중동 등에서 늘어날 수 있다는 전제를 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약 6만3870원)를 돌파했지만 건설주는 주춤하는 사실에 주목했다.
유가와 건설주가 전통적으로 '상고하저' 흐름을 보였다는 사실도 제시했다. 2000년 이후 18년 동안 상반기에 유가가 오른 것은 전체 대비 72%였고, 이에 따라 건설주도 자연스레 올랐다는 것이다.
그는 "건설사 실적이 늘 것으로 보는 시각이 확대되고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감소를 점치는 관측도 드물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해외 손실 등이 노출되는 연초가 건설주 매수 적기로 꼽혀온 과거 흐름을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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