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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1만대 시대 여는 볼보…“내년 상반기 소형SU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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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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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내년 상반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를 출시하고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 2018년 회사 전체 판매목표는 8000대로 올해 대비 20% 높게 수립했다. 올해 출시된 XC90, XC60과 XC40 3인방을 내세워 연 판매 1만대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15일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2분기 소형 SUV인 XC40를 내놓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남성다운 이미지를 벗어나 젊은층, 여성들에게도 인기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볼보는 국내 판매중인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급격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3년 1960대던 판매량은 이 대표가 취임한 2014년 2976대로 전년 대비 51.8%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왔다. 올해 역시 가속도가 붙었다. 이 대표는 “올해 판매목표는 6500대였는데 11월 기준 6417대를 기록해 목표달성은 문제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출시된 대형 SUV XC90과 지난 9월 나온 XC60 덕분이다. 특히 XC60가 인기다. 이 대표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여서 잘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을 뛰어 넘었다. 론칭 두달 만에 2400대 정도 계약을 받았다"며 "당초 1년간 판매목표가 2000~2500대였는데 이를 론칭 두달 만에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내년 XC40까지 추가되면 2018년 판매목표는 물론이고 연 1만대 시대도 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XC40는 소형 임에도 볼보 준대형 세그먼트에 적용된 각종 최신 안전기술과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XC40 T4는 200마력의 2.0ℓ 터보 차저 4기통 엔진이 들어가고 XC40 T5에는 더 강력한 248마력, 터보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볼보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신차 출시와 서비스 품질에 관한 투자도 늘릴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올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양적, 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서비스 네트워크가 현재 20곳에서 내년에는 26곳으로 늘어나 독일 브랜드와 비교해도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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