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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쉰 청년백수, 11월 기준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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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할 능력이 있음에도 쉰 20대 백수 인구가 지난해 동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비경제활동 인구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이는 172만3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1만9000명 증가했다. 1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쉬었음'은 일할 능력이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쉬는 이들로, 실업자들과 달리 직업을 구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이들이 해당된다.

한창 일할 나이대인 20대에서 '쉬었음'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20대 '쉬었음' 인구는 28만4000명으로 11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4만8500명 증가했다.

지난달 20대의 '쉬었음' 증가율은 20.6%로 전 연령대 가운데서 가장 컸다. 은퇴세대인 60세 이상(19.4%)보다도 '쉬었음' 증가율이 높았다. 취업난으로 인해 직업을 구하지 못한 20대가 구직활동마저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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