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일본 도쿄 우에노 동물원에서 태어난 세 번째 판다인 샨샨(香香)이 다음달 19일부터 대중에 공개된다고 22일 NHK가 보도했다.
샨샨은 지난 6월12일 우에노 동물원의 암컷 자이언트 판다인 신신과 수컷 자이언트 판다인 리리 사이에서 태어났다. 1988년 이후 30년만에 새 생명이 탄생하며 현지 주요언론 1면에 대서특필되기도 했다. 특히 샨샨의 이름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32만건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다만 샨샨의 건강에 해가 되지 않도록 공개시간은 오전 9시45분부터 오후 12시15분으로 제한한다. 관람객들이 샨샨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내년 1월말까지 추첨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촬영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다음달 6일부터 접수 가능하다.
동물원 관계자는 "일반에 공개할 시 많은 이들이 몰려 혼잡이 예상되므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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