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최초, 방배역 노상 공영주차장 10면에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주차요금 정산하는 ‘QR코드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QR코드 간편 결제 시스템’은 차량의 입?출차를 체크하기 위해 주차면 부근에 설치한 차량번호 인식기에 QR코드를 새롭게 부착한 것으로 사용자가 기기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차장 이용편의를 위해 ‘QR코드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시스템 이용방법은 주차장 출차시 스마트폰으로 ‘차량번호 인식기’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네이버 검색창 스마트 렌즈로 촬영하면 된다.
사용자의 스마트 폰에 입차 시간, 차량 번호 등 이용내역이 뜨면 확인 후 결제버튼을 눌러 신용카드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차량번호 인식기’에는 주민 누구나 손쉽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방법 안내 문구도 있다.
또 구는 이번 방배역 노상 공영주차장의 시범 운영 후 주민의 반응을 보아 향후 방배 공영주차장, 반포 복개천 중앙 주차장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시간대별로 탄력적으로 주차면을 주민이 공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열린 주차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방배1동 공영주차장’과 ‘양재 근린공원 공영 주차장’을 완공해 개방하기도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불편함을 없애고 스마트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