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면명은 전문 상담 필요한 고위험군
전문자격을 갖춘 상담인력은 100여명에 그쳐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10세 미만 유아 5명 중 1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10명 중 3명, 60대의 경우에도 10명 중 1명이 스마트폰에 심각하게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한 전문인력은 전국적으로 1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아(3~9세)의 경우 2015년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12.4%였는데 2016년에는 17.9%로 5.5%포인트(P) 증가했다. 10대 청소년은 2015년 31.6%에서 2016년 30.6%로 소폭 감소했다. 성인의 경우 2015년 13.5%에서 2016년 16.1%로 2.6%P 증가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조사된 60대의 경우 11.7%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한 전문자격을 갖춘 상담인력은 100여명에 불과하다. 또 전문상담 인력이더라도 역량재고를 위해 받은 재교육 현황은 연간 1회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김 의원은 "보다 실효성 있는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교육부 등과 연계된 범부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교, 공공기관 및 스마트쉼센터 등에서 진행되는 스마트폰 과의존 진단 및 예방교육에 대한 실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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