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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안철수 회동 제안 "김명수 인준 협조 요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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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창당 62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창당 62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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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20일 여야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추 대표는 안 대표에게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21일 열리는 '원포인트' 본회의에 앞서 만나자는 의사를 전달했고 양당 실무자들이 일정을 협의하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아직까지 일정이나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21일 오전 9시 비상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며, 국민의당에서도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내일 우리가 의총도 있고 여러 상황으로 봐서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발언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힌 이후 대화의 장을 갖자면서 국민의당 설득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헌정사상 유례없는 사법부 수장 공백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의당 의원 가운데 과반 이상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회 재적 의원 299명이 모두 표결에 참석할 경우 민주당(121석)을 포함해 정의당(6석)과 새민중정당(2석), 정세균 국회의장 등이 찬성표(130석)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김명수 후보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있는 자유한국당(107석)과 바른정당(20석)을 포함해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1석)와 무소속 이정현 의원은 반대표(129석)를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투표'를 하겠다고 정한 국민의당(40석) 의원 가운데 최소한 20명을 설득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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