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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비하인드 2018예산]9급 공무원 봉급 1위 통일부…꼴찌는 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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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무원 임금자료 보니
통일부 '255만원' 해수부 '182만원'
5급 사무관도 통일부 592만원 가장 많아…교육부 최하


[이미지출처=연합뉴스]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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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 18개 부(部) 가운데 9급 공무원들의 평균 봉급이 가장 많은 곳은 통일부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해양수산부는 9급 공무원 봉급이 가장 적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8년 예산안의 '예산정원표와 예산안편성기준단가'를 보면 통일부(본부 기준) 9급 공무원의 평균 봉급은 255만1000원으로 전 부처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244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국방부(236만8000원), 행정안전부(233만8000원), 법무부(231만6000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229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해양수산부는 182만6000원으로 부처 중에 가장 적었고 교육부(188만9000원), 보건복지부(192만6000원), 환경부(195만6000원) 등도 200만원을 넘지 못했다.
그 외 정부기관 중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9급 봉급 평균이 249만원, 국회(사무처)가 239만8000원, 국가보훈처가 235만4000원, 감사원이 232만5000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정부는 직급별로 책정되는 기본 급여를 기준으로 호봉에 따라 차등을 주고, 여기에 수당 등을 더해 최종적으로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부처별로 차등을 두지는 않는다.

다만 호봉이 낮은 젊은 직원이 많을수록 부처 평균 봉급이 낮아지는 셈이다. 반대로 호봉이 높은 직원이 많으면 평균은 높아지게 된다.

행정고시 출신인 5급 사무관의 평균 봉급도 통일부가 592만5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585만2000원, 고용노동부가 588만3000원, 법무부가 580만원 순이었다.

최하위는 교육부로 521만6000원이었다. 전체 정부 부처 가운데서는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이 420만6000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농촌진흥청과 국가보훈처가 각각 618만원, 607만7000원으로 유일하게 600만원을 넘었다.

옛 1급인 고위공무원단(가등급 기준) 봉급이 가장 높은 부처는 1086만4000원을 기록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차지했다. 환경부(1086만1000원)와 법무부(1052만9000원), 통일부(1049만2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31만7000원이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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