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친환경 에코시티 부가가치 창출 ‘도시재생 분야’ 우수"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성숙한 민주주의와 참다운 지방차지 구현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9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청년지방자치, 혁신과 지방분권’이란 테마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활성화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 132개 기초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325개의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52개 사례에 대해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심사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 활동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현장발표를 함께 참관한 타 지자체공무원도 심사에 참여해 보다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천혜의 자연생태환경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에코시티 조성’이라는 주제로 응모해 우수상에 선정됐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생태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으로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한국인의 본향으로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군을 완성하고 주민과의 소통과 현장행정을 이어가며 공약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