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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애널리스트 "하반기 헬스케어 업종이 상승 잠재력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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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육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

김종육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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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글로벌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증시에서 하반기 상승 잠재력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 헬스케어를 꼽았다.

한화자산운용은 1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글로벌 헬스케어펀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종육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지난 6월말 기준 톰슨로이터에 등록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취합한 결과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매수(강력매수 포함) 의견을 낸 비중이 전체 63%로 1위를 차지했다"며 "헬스케어, IT, 소재 순으로 앞으로 상승 잠재력이 높은 섹터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글로벌 인구고령화와 이머징 시장에서의 높은 헬스케어 소비 증가로 글로벌 헬스케어 지수는 다른 섹터에 비해 매출이나 이익 성장 잠재력이 컸음에도 지난해 말까지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 지수는 반등에 성공해 글로벌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한화운용의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도 연초 이후 19.25%의 수익률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국내 출시된 헬스케어 펀드(11.43%) 대비 성과가 가장 우수했다.
김 펀드매니저는 "투자심리보다 미래실적의 주가가 반영됐고 올해 미국 시장의 섹터 로테이션, 인수합병(M&A)과 신약승인 증가, 세계적 고령화 및 웰빙 소비 증가 등 4가지 이유로 펀드 성과가 좋았다"며 "그동안 부진의 주요 원이이었던 약가 규제 인하 우려가 트럼프케어 발표 후 희석됐다는 점도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펀드매니저는 이어 "현재 펀드 포트폴리오는 업종의 주가 상승기에 상승탄력을 최대로 누릴 수 있는 제약, 대형바이오기술, 장비용품으로 구성하고 있다"며 "주가 하락기에도 가격 매력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매수해 펀드의 안정적 성과관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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