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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쇄신 나선 신임 백악관 공보국장…'셀프 사면' 논란도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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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앤서니 스카라무치 신임 백악관 공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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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공보팀' 수장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셀프 사면 논란이 커질 조짐을 보이자 재빨리 진화하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스카라무치 신임 백악관 공보국장은 휴일인 23일(현지시간) CNN, 폭스뉴스, CBS 등 주요 방송사들의 뉴스와 대담 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해 공보팀 운영 방향과 현안에 대한 견해 등을 상세히 밝혔다.
특히 그는 백악관 내에서의 정보유출 차단과 언론관계 개선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스카라무치 국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보 유출을 줄이기 위한 과감하고 급진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CBS 인터뷰에서는 "계속 유출된다면 모든 사람을 해고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언론 관계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시작인만큼 주류 언론과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 "언론과의 관계에서 새롭고 좋은 느낌이 드는 시대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글에 대해서는 의제 수행에 도움이 된다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 뉴스로 지목해 온 언론에 대해서는 여전히 적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스카라무치 국장은 주말 동안 논란이 된 이른바 '셀프 사면' 논란 진화에도 빠르게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 스캔들은 실체가 없고 연루된 참모와 가족, 자신까지도 대통령으로서 사면할 수 있다는 뜻을 담은 글을 써 비난을 받았다. 스카라무치 국장은 CNN에 출연해 "대통령은 누구에 대한 사면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러시아 문제는 터무니없는 일이므로 대통령은 누구도 사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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