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우건설은 오는 14일 서울 노원구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상계뉴타운 첫 일반분양 아파트다.
이 단지는 노원구 상계동 85-3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39~104㎡ 8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과 임대를 제외한 48~84㎡ 4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스크린골프 및 실내골프 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독서실, 주민회의실, 시니어클럽 등이 들어선다. 또 수락산 등산로와 단지 내 조경시설이 연결되고 4호선 지하철 고가차로와 인접한 101~104동에는 메타세콰이어와 섬잣나무 등 차폐수림대가 조성된다.
교통 여건도 좋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도 가깝다. 상계역에서 왕십리역까지 13.4㎞를 잇는 동북선 경전철이 추진되고 있으며 남양주 진접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80만원대로 예상된다.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노원구 상계동 172-1번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1월.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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