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정보화마을 지도자들의 마인드를 높이고 지역에 접목할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지도자 및 시군 공무원 46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초 마을의 고충 및 애로사항 수렴 과정에서 마을 지도자들의 전국 우수마을 벤치마킹 요구가 있어, 이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전라남도 방문단은 두 명품마을 위원장으로부터 그동안의 노력 및 추진 상황 등을 듣고, 경상북도 정보화마을담당 부서로부터 마을 지원시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노관구 전라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의 안목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마을이 자립할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개발해 전남에서 전국 명품마을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정보 격차 해소와 전자상거래, 체험관광 등을 통한 소득 창출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2001년부터 조성해왔다.
전남에서는 2001년 6월 광양 섬진강재첩마을과 신안 배마을을 시작으로 총 13차에 거쳐 44개 마을에 사업비 166억 원을 들여 각 마을마다 마을정보센터 마련 및 누리집 구축을 지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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