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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다쳐서 결혼 늦춘 소방대원에 "대통령 명령입니다. 신혼여행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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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부상으로 결혼을 늦춘 최대원 용산소방서 소방대원에게 "대통령 명령입니다. 신혼여행 가세요"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부상으로 결혼을 늦춘 최대원 용산소방서 소방대원에게 "대통령 명령입니다. 신혼여행 가세요"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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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용산소방서를 찾아 소방대원 인력확충을 약속한 자리에서 특별한 명령을 내려 눈길을 끈다.

문 대통령은 7일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최길수 소방대원(36)의 노고를 치하하며 "대통령 명령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신혼여행 다녀오세요"라고 말했다.
최 대원은 지난 3월 용산구 용문동 다가구 주택에서 일어난 화재 현장서 척추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결혼을 3주 앞두고 있던 그는 부상 때문에 최근에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원의 모교인 계명대 후배들은 20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그에게 전달했지만, 최 대원은 해당 성금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전달해 또 한 번 감동을 안겼다.

문 대통령은 해당 사연을 언급하면서 "잘 하신 일이지만 (최 대원이) 신혼여행을 가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면서 "소방서장님이 휴가를 내주셔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해 주실거죠?"라고 요청해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송섭 용산소방서장은 "명령을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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