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 카이로로부터 남쪽에 있는 민야 인근에 있는 수도원으로 향하던 콥트 기독교도 탑승버스 한 대가 무장 괴한으로부터 무차별 총격을 당했다.
이집트에서는 소수 정파인 콥트 기독교도를 노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공격이 자주 발생했다. 지난달 9일 알렉산드리아와 나일델타 탄타에 있는 콥트교회를 겨냥한 연쇄 폭탄 공격으로 최소 47명이 숨지고 118명 이상이 다쳤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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