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주선 "짐승·유령 상대로 여론조사 하나"…文측 "즉각 사퇴하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25일 박주선 국민의당 선대위원장을 향해 "즉시 사퇴하라"고 말했다.

문 후보 측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 박 위원장이 어제 광주 유세에서 국민을 '짐승'에 비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를 찍겠다는 국민은 짐승, 애완견, 유령이란 말이냐"면서 "박 위원장 말대로라면 국민 70% 안팎이 짐승이란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국회 부의장이기도 한 박 위원장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부정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을 대리하는 국회 구성원으로서, 지지자의 뜻을 모아 정치를 하는 정당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대변인은 "박 위원장은 국민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박 위원장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즉각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위원장은 어제(24일) 광주 유세에서 "요즘 내 주위에서 문재인을 찍겠다는 사람을 보지도, 들어본 일도 없는데 왜 문 후보가 안 후보보다 여론조사가 조금이라도 높게 나오는지 모르겠다."면서 "사람을 상대로 하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짐승을 상대하거나 유령을 상대로 하는 여론조사가 아니냐' 이렇게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99%"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