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은 생명공학 연구개발 회사인 바이오펩 지분 40%(6만6000여주)를 14억9000여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코디엠은 지난 2월에도 서울아산병원 진동훈 교수와 항암제 신약개발 기업 웰마커바이오를 설립했다. 이번 투자로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류마티스관절염 신약 파이프라인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코디엠 관계자는 "바이오펩이 보유한 싸이토카인 ERDR1 유래 펩타이드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는 전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질병 치유와 상처 재생,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등 면역 체계를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작용과 내성이 없어 모든 환자에게 반응하는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타이드이기 때문에 생산이 용이하고 비용도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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