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골프 리뉴얼…'임펙트 나인' 공식 론칭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현재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보다 리뉴얼 브랜드를 안착시키는 게 최선입니다."
휠라골프는 KLPAG 를 비롯 국내 리그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여성골퍼 9 인으로 구성된 스타일리시 골프팀 임팩트 9을 공식 창단했다.
골프 사업 부문은 확대한다. 휠라는 기존에 전개하던 휠라골프에 더해 자회사로 편입한 아쿠쉬네트의 대표 브랜드 타이틀리스트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골프시장까지 보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타이틀리스트는 전 세계 골프공 시장 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하는 브랜드다.
휠라는 이날 2016년도 재무제표, 이사선임, 이사보수한도, 감사보수한도와 관련해 주주들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휠라코리아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수익 9671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이다. 수익의 경우 전년비 18.5% 상승했지만, 영업익은 전년비 85% 하락했다. 별도 기준으로보면 수익은 3061억원으로, 전년비 11.5% 하락했다. 영업손실폭은 2015년 40억원에서 310억원으로 8배 가까이 확대됐다.
더불어 사내이사로 윤 회장을 재선임했으며, 2명의 사외이사도 재선임했다. 2명의 사외이사는 조영재 한-아세안 센터 사무총장(CEO)과 강준호 서울대 체육학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는 각각 55억원, 1억2000만원으로 동결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