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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한국암웨이 사장, 15년만에 대표직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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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김장환 신임 대표이사에 지휘봉 넘겨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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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다단계 판매의 인식 개선에 앞장 선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이사 사장이 15년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28일 한국암웨이에 따르면 박 대표는 정년퇴임으로 오는 5월 말까지만 대표직을 수행하고, 6월1일부로 후임인 김장환 전 한국암웨이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지휘봉을 넘긴다.
박 대표는 1952년 경북 상주 출생으로, 경북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상담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미국의 대형 은행인 체이스 맨해튼 은행에 입사, 12년만에 동사 동경지점 부장으로 발령났다. 이후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아멕스) 카드에 입사, 1996년까지 HR&시스템 이사직에 머물렀다.

그가 암웨이와 인연을 맺은 건 1996년부터다. 한국암웨이 인사담당 이사, 마케팅담당 부사장 직을 거쳐 2002년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재직 기간동안 대내외적으로 한국암웨이의 성장은 물론, 사업 파트너(ABO)와 소비자들에게 암웨이의 비전과 가치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다단계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실제 2004년 한국직접판매협회서 제 5대, 제 6대 회장으로 선출돼 방문판매 및 다단계판매 거래의 건전화를 유도했다. '합법적 다단계판매와 불법피라미드 상술은 다릅니다' 등의 리플렛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의 사례가 있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유통학회에서 고문 역할도 겸하고 있다.
이같은 공로는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박 대표는 유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지식경제부 장관 포상인 ‘한국유통산업진흥 공로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2014년에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경영자로 꼽혀 한국전략경영학회로부터 '최고전략경영자상'을 받았다. 2009~2012년에는 사단법인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KCMC) 임원에 선출되기도 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이사직을 수행 중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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