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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총]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글로벌 최고 수준 성장성·수익성 달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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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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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은 주주들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24일 이 부회장은 기아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73기 정기주주총회'에 앞서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2017년을 재도약을 위한 출발점으로 삼아 내실 강화와 지속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달성하는 한편 미래 자동차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 자동차 산업에 대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주력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내수 시장 또한 경기 부진 지속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또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자동차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간 제휴, 인수 등 산업내 파괴적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이처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아차는 2016년 수립한 중장기 성장전략 '전략 2020'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규모와 내실을 강화함은 물론 미래 성장 동략 또한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다양한 신차를 공격적으로 출시해 판매 확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 회장은 "고급 스포츠세단 스팅어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면서 "또한 국내외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모닝과 프라이드 후속차, 글로벌 수요에 최적화된 현지화 모델 투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강화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고수익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및 생산효율 혁신을 통해 원가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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