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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링컨시티 제압하고 FA컵 4강…에미레이츠 300G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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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에 오른 아스날 [사진=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FA컵 4강에 오른 아스날 [사진=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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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이 홈구장인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300번째 경기를 승리를 챙겨 영국축구협회(FA)컵 4강에 올랐다.

아스날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한 FA컵 8강 경기에서 5부리그 링컨시티를 5-0으로 눌렀다. 이날은 아스날이 에미레이츠에서 300번째 경기를 한 날. 링컨시티를 꺾고 200번째 승리를 기록하며 기념비적인 날을 자축했다.
아스날은 출발이 좋지 않았다. 선발로 출전한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부상을 당해 급하게 메수트 외질을 교체 투입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첫 골이 터지면서 숨통이 텄다. 외질이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링컨시티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시오 월콧이 받았다. 월콧은 키에런 깁스와 2대1패스를 하면서 공간으로 침투,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분에는 올리비에 지루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연결한 침투패스를 받아 마무리했따. 후반 13분에는 깁스가 드리블돌파를 하려다 공이 링컨시티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27분에는 산체스가 혼자서 개인기로 골을 만들었다. 링컨시티는 경기 막바지 한 골이라도 넣으려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아스날은 득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경기는 5-0 스코어로 끝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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